스튜어디스학과, 2012학년도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19 15: 31

2010년은 항공수요의 증가와 함께 항공업계에 대대적인 채용이 있었던 한 해였다. 국내를 대표하는 양대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의 채용 외에도 항공자유화와 함께 신규출범 한 저가항공사의 국제선승무원 채용이 활발히 진행됐다.
항공사의 대규모 공채는 구직자들의 항공사취업에 대한 관심 역시 고조시켰다. 항공사 스튜어디스 자격조건은 지난 2007년 이후부터 학력, 나이, 신장 등이 크게 완화되었으나 2009년 유가상승과 환율불안정으로 항공사 채용이 주춤하여 많은 구직자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2010년 들어서 경기가 회복되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에서 신규취항지에 투입할 승무원을 공급하기 위하여 채용에 나섰다.
이런 스튜어디스 구직열풍 가운데 또 하나 주목해볼만 한 것이 스튜어디스 관련학과의 인기와 입시경쟁률 상승이다.
인하공전항공운항과의 2011학년도 입시경쟁률이 그 방증이다. 인하공전항공운항과는 과거부터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계통 항공사에 우수한 객실승무원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학과로도 유명하다. 항공시장이 확대되고 스튜어디스 직업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인하공전항공운항과 2011년도 수시전형은 53: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 속에서 진행되었다.(한서대학교항공관광과 91:1, 수원과학대항공관광과 24:1)
항공운항과에서는 승무원으로서 갖춰야할 소양매너와 관광외국어, 항공실무, 기내실습 등을 교육하고 있고 대한항공승무원 실습생, 항공관광업체 특채전형 등을 실시하고 있어 일반학과를 졸업하여 승무원 준비를 하는 학생들과는 차별된 취업코스를 밟게 된다.
항공운항과 입시는 스튜어디스 시험과 마찬가지로 전공, 학점, 수능, 내신 등의 비율보다는 면접위주로 채점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언어와 외국어영역을 중요하게 채점하고 있으며, 면접 시 면대면에서 보여지는 자세나 태도, 헤어메이크업 등의 이미지메이킹, 자기표현능력을 60~70%가까이 평가하고 있다. 최근 이 같은 스튜어디스 직업의 관심고조와 항공운항과 입시경쟁률 상승으로 인하여, 주말을 이용해 승무원학원 등을 다니면서 워킹, 미소, 헤어메이크업, 전공소양을 공부하여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고1~2학생들도 늘어있는 추세이다.
또한 인하공전항공운항과의 경우 토익 600점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시전형을 실시했는데 약 36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약 800명이상이 토익점수를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입시를 이해하고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다.
2012년도 성공적인 입시와 구직을 위해서는 스튜어디스 직업특성과 항공운항과 입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항공운항과 입시와 스튜어디스 자격요건은 아이비승무원학원 항공운항과 홈페이지 아이비크루(http://www.ivycrew.co.kr)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입시상담과 이미지체크가 무료로 제공되며 전화예약(Tel-556-5471) 후 방문이 가능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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