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3·1절 독도공연 열겠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19 17: 08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삼일절을 맞아 독도 공연을 추진한다.
김장훈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장훈은 "삼일절을 기해 독도에서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 독도를 알리기 위한 공연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작지만 거대한 공연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이어 "영역 분쟁의 소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답답하다. 조용하게 있는다고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영역 분쟁이 아닌 문화나 관광으로 이야기를 접근할 계획이다"고 공연의 색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부 활동으로 유명한 김장훈은 '신개념 바자회 콘서트'에 대한 계획도 들려줬다. 이 바자회는 오는 29일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테크노관. 1층에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SNS의 시스템을 도입해 연예인의 물품 경매와 콘서트를 진행해 즐기는 기부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가수 싸이와 함께 브랜드 콘서트 '완타치'를 성황리에 연 김장훈은 올해도 크고 작은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다.
 
김장훈은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리는 싸이의 소극장 콘서트 연출을 맡았다. 3월 12,13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체코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레터 투 김현식' 공연을 펼친다. 내년에는 '난 남자다', '챔피언' 등을 뮤지컬로 바꿔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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