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이 특별했던(?) 영화 무대인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한 정진영은 "영화 '즐거운 인생'을 촬영한 후 지방으로 무대인사를 다닌 적이 있는데 무대인사가 끝나고 나면 동료들과 종종 술자리를 가지곤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번은 모든 무대인사 일정이 끝나고 영화에 같이 출연한 배우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영화 홍보팀으로부터 예정에 없던 무대인사 일정이 갑자기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었기에 할 수 없이 무대에 올라갔지만 어떻게 인사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진영은 "그 다음날 인터넷에서 '무대인사 오시는 건 좋은데 술 취해서 오시지는 마세요!' 라는 네티즌의 글을 보고 속으로 뜨끔해 반성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진영의 무대인사 비하인드 스토리는 30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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