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해병대에 당당히 합격했다.
19일 오후 인천경기지방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빈이 해병대에 합격했다. 다른 지원자보다 나이가 많았지만, 월등한 체력검사 결과로 고득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빈은 당초 20일 오전 9시, 해병대로 합격여부를 통보받을 예정이었지만 하루 앞서 이 소식을 듣게 됐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병무청으로부터 직접적인 합격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 예정대로 20일 오전 합격여부를 전달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해병대 전투병에 지원한 현빈은 이르면 3월 7일, 늦어도 3월 21일에는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장으로 입대하게 된다.
한편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 하고 있는 현빈은 드라마에 이어 두 편의 주연작이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겹겹사를 맞았다. 탕웨이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만추’가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부문에 공식 초청된데 이어 임수정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역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앞서 현빈은 ‘시크릿가든’ 촬영이 한창인 지난해 12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훈남’ 배우로 거듭났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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