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영화 ‘글러브’가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천만 감독’ 강우석 감독의 힘을 입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월 20일 개봉하는 ‘글러브’는 개봉 당일인 20일 오전 전체 예매율 중 37%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2위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가 20%를 차지했고, ‘러브 & 드럭스’ ‘헬로우 고스트’ ‘심장이 뛴다’ 등이 뒤를 이었다.

‘글러브’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첫 도전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들리지 않고 외칠 수 없는 이들의 1승을 향한 가슴 뭉클한 열정을 담는다.
지난해 ‘이끼’로 흥행과 평가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강우석 감독은 스릴러를 버리고 야구를 소재로 한 감동스토리 ‘글러브’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몰이에 나선다. 정재영, 유선, 조진웅, 김혜성, 장기범 등이 주연을 맡았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