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벤치' 오세르, 리그컵 준결승서 마르세유에 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20 08: 27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로 옮긴 공격수 정조국(27, AJ오세르)이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가운데 오세르는 리그 컵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오세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오세르 아베-데샹 경기장에서 열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2010-2011시즌 프랑스 리그컵 4강 홈 경기서 0-2로 패했다.
 

마르세유는 전반 추가시간에 브란당, 후반 23분에는 앙드레-피에르 지냑이 연속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정조국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K-리그 FC서울에서 뛰다 올해 오세르에 입단한 정조국은 9일 ES 바스칼과 프랑스컵 64강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훈련 중 무릎에 통증이 생겨 16일 정규리그 AS모나코와 대결에 이어 이날까지 두 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마르세유는 전날 파리 생제르맹을 1-0으로 꺾은 몽펠리에 HSC를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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