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함에서 섹시함까지, ‘상하이’ 속 공리의 패션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20 08: 30

[데일리웨프/OSEN=박주혜 기자] 제 2차 세계대전을 다룬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상하이’, 비밀스런 여인 ‘애나’ 역을 맡은 공리의 다양한 패션이 눈길을 끈다.
공리는 1940년대라는 시대적 상황에 맞게 종종 중국의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등장한다. 단아하면서도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청록색 ‘치파오’를 입은 공리는 내추럴 한 메이크업과 깔끔하게 말아 올린 헤어스타일로 청초하면서도 비밀스런 이미지를 풍긴다. 반면 연분홍색의 ‘치파오’ 의상은 반짝이는 장식들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과 붉은 색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혹적이면서도 섹시한 자태를 뽐낸다.
공리는 전통 의상뿐 아니라 다양한 원피스와 드레스도 선보인다. ‘애나’의 우아함을 돋보이게 하는 남색 정장 원피스는 몸매를 은근히 드러내어 여성미를 한껏 살려주며 가슴 부분의 주름 장식, 은색 브로치, 리본 장식의 모자 등이 세련미를 더해준다.
영화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녀의 의상 아이템은 파티 씬 마다 등장하는 드레스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의 보라색 드레스는 가슴 선을 더욱 돋보이게 해 시선을 사로잡으며 업스타일의 헤어 역시 매끄러운 목선을 강조해준다.
이 외에도 공리는 때와 장소에 따라 극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다양한 패션으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이며, 영화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joohye210@wef.co.kr /osenlife@osen.co.kr
<사진>데이지엔터테인먼트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