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호박꽃순정’ 캡처>
[데일리웨프/OSEN=최고은 기자] 어김없이 불어 닥친 한파,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추위에 맞서 본능적으로 온몸을 싸매게 된다.
이것저것 껴입다 보면, 너무 뚱뚱해 보이는 옷차림새가 거슬려 집을 나서기 전 자꾸만 거울을 보게 되는 모습은 모두에게 마찬가지다.

추운 날씨지만 멋을 포기할 수 없다면, 서랍 속 잠들어 있는 아이템을 깨우는 TV 속 스타들의 패션에서 스타일 팁을 얻어 보자.

<KBS드라마 ‘프레지던트’ 캡처>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드라마마다 성공한 캐릭터의 여배우들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잘 나가는 외식 사업가로, 유명한 여배우로, 심지어는 대통령 후보 예비 영부인의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들 패션의 공통점은 따뜻한 겨울 아우터에 스카프와 머플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타일 포인트를 두었다는 점이다. 또한, 활용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SBS드라마 ‘웃어요, 엄마’ 캡처>
SBS 일일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배종옥은 스카프를 어깨에 둘러 숄처럼 활용했고, KBS2 드라마 '프레지던트'로 복귀해 이목을 끄는 하희라는 겨울에 어울릴 법하지 않은 실크 스카프를 멋스럽게 둘러 이너에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강한 이미지와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끄는 SBS 주말 드라마 '웃어요, 엄마'의 이미숙도 코트에 실크 스카프를 길게 늘어뜨린 스타일링으로 밋밋한 룩을 멋스럽게 표현했다.
드라마 속 이들이 착용한 스카프와 머플러는 모두 핀란드 스카프 브랜드 마리아꾸르끼의 제품으로, 핀란드 영부인을 비롯해 영국의 다이애나 여왕, 클린턴 현 국무장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명사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다. 아름다운 핀란드의 자연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다양한 패턴, 풍부한 자연의 색채와 내추럴함이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추운 겨울을 맵시 있고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면, 옷장에 넣어둔 스카프를 꺼내 여배우들처럼 한결 멋스럽게 룩을 완성해도 좋을 듯하다.
goeun@wef.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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