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보기 힘든 스타들과 유명인사들이 라디오에 줄줄이 출연, 솔직한 입담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배우 고현정, 김혜수, 공지영 작가, 영화배우 신영균, 지휘자 금난새,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 인기배우와 유명인사들은 평소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매주 토요일 '토요일에 만난 사람' 코너를 통해 우리 사회 핫 이슈 메이커들을 초대해 그간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의 진솔한 속내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는 배우 김혜수, 공지영 작가, 만화가 허영만, 영화배우 신영균, 지휘자 금난새,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무한도전 김태호 PD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푸른밤 정엽입니다'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2시까지 '여배우들' 특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0일 김정은을 시작으로 최강희, 이민정, 조여정, 남규리 등 여배우들을 초대, 그녀들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도 매주 월요일 '여장부들' 특집을 진행, 배우 고현정, 한고은, 박진희 등 스타 배우들의 출연이 계속되고 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인기 배우들이 출연이 계속되는 이유는 라디오의 특성상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점과 청취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녹화 스케줄이 상대적으로 유동적이라는 것도 스타들이 라디오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2011년에도 사생활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유명 인사들에 대한 청취자들의 높은 관심과 DJ의 안정된 진행을 바탕으로 스타 배우와 유명 인사들의 라디오 출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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