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심판 양성과정, 23일 2기수료식 개최

야구심판 2기생들이 배출된다.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를 비롯해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 국민생활체육야구연합회(회장 이동호)가 명지전문대학(총장 서정선)과 공동으로 지난 11월 12일부터 개최했던 제 2기 야구심판양성과정의 수료식이 오는 23일 오후 4시 명지전문대학 사회교육관 예비실에서 거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기째를 맞은 야구심판양성과정은 야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총 10주간의 일반과정과 기존 프로 및 아마야구 심판을 대상으로 한 4주간의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야구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 국제적인 안목과 인격을 겸비한 심판을 양성하여 공정한 판정을 통한 클린베이스볼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번 야구심판양성과정에서 전문과정을 수강한 65명중 54명이, 일반과정을 수강한 90명 중 87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일반과정 수료자는 사회인야구, 리틀야구, 여자야구 등 아마야구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 일반과정 수료자 중 선수 출신으로 성적이 우수한 10명은 향후 4주간 총 100여 경기의 아마야구 연습경기에 참가시켜 대한야구협회 소속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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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년 1월 졸업한 야구심판 양성과정 성적 우수 수료자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