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헤 신차 8종 '쉐보레'로 전면 교체

[데일리카/OSEN= 박봉균기자] GM대우가 '한국지엠(GMkorea)'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생산모델은 '쉐보레' 브랜드로 전면 교체한다.
이와함께 다마스, 라보 등 경상용 부문은 대우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0일 GM대우에 따르면 작년초부터 GM 본사와 사명 및 모델 브랜드 교체를 추진, 이날 이사회 승인을 통해 오는 3월부터 대우라는 명칭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한국GM으로 회사 명칭을 바꾸고, 국내에서는 시보레, 알페온 브랜드와 함께 경상용부문인 대우 등 3개 브랜드로 운영.생산된다.
수출차량은 시보레외에 홀덴, 오펠, 폰티악 등의 브랜드를 달게된다.
현재 GM의 한국 지사인 GM코리아는 캐딜락 브랜드 판매에 집중하고, 한국GM의 사업부문으로 흡수통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는 다음달 중순에 출시할 다목적 차량(MPV) 올란도에 우선 쉐보레 브랜드를 달고, 전체 영업점의 간판을 쉐보레로 전면 교체중이다.
연내 선보일 스포츠 쿠페 카마로와 소형차 젠트라 후속 아베오, 아베오 해치백,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 윈스톰 후속인 캡티바, 스포츠카 콜벳 등 8개 차종 모두 쉐보레 브랜드로 출시된다.
한편, GM대우는 20일 사명 변경과 '시보레' 브랜드 도입과 관련 신라호텔에서 총판 사장단 및 전국 영업지점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판매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총판 수수료 인상안, 교체이전 생산분 처리 등 문제도 집중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ptech@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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