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현빈의 음원 1위 바통을 잇는 인물은 '오스카'였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오스카를 열연했던 윤상현이 극중 부른 '눈물자리'가 각종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 눈길을 끈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눈물자리'는 실시간 1위를 기록 중이다. 엠넷닷컴, 소리바다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빈의 '그 남자'가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가운데, '눈물자리'의 쾌속 상승이 돋보인다.
특히 직접 노래를 부른 배우 윤상현이 아닌 극중 이름인 '오스카'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에 놀라움을 넘어 웃음도 주고 있다. 마치 드라마에서의 한류가수 오스카가 현실 세상에 나와 있는 느낌. 점점 파이를 넓히고 있는 드라마 OST 시장의 영향력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극중 오스카가 피아노를 치며 부른 'Here I Am', OST Part.1의 러브테마인 '바라본다', 댄스곡 'Liar'에 이어 '오스카 싱글'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눈물자리'는 모두 발매 직후 큰 반응을 얻었지만, '눈물자리'는 종영의 아쉬움과 여운을 느끼려는 네티즌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드라마의 흥행을 넘어서 패션, 광고, OST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윤상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윤상현은 광고, 화보 촬영과 함께 2월에 계획 중인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릴 콘서트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낼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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