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 중인 김남길(30)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11학번 새내기가 된다.
김남길의 소속사는 20일 “사이버중국어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오는 3월부터 11학번 새내기로 학업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소속사를 통해 “공익근무의 특성상 업무 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활동 중 가장 아쉬웠던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공으로 중국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평소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와 일어를 조금씩 배워왔다. 전공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국어를 선택함으로써 소집해제 후 좀 더 다양한 활동과 중국어권 팬들과 소통도 한층 친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은 2010년 7월, SBS 드라마 ‘나쁜남자’를 끝으로 입소해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