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최선의 선택? 베를린영화제 초청된 것"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20 15: 35

배우 현빈이 드라마 ‘시크릿가든’ 대박, 해병대 입대, 영화제 초청 등 최근 일 중에서 최선의 선택으로 “베를린영화제 초청”을 꼽았다.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윤기 감독과 주연배우 현빈, 임수정 등이 참석했다.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던 현빈은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지고 있고, 괜찮아 져야한다. 이 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홍보를 해야하기 때문에 건강을 챙길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빈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경쟁 부분에 초청된 것에 대해 “무엇보다 영화제에 초청된 것이 가장 기분이 좋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세계 3대 영화제에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잇다는 것에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여자 정혜’ ‘멋진하루’ 등을 연출한 이윤기 감독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결혼 5년 차의 두 사람이 이별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임수정은 어느 날 딴 남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을 선언하는 여자 역을 맡았고, 현빈은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도 세심한 배려를 하는 속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로 분했다.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한국영화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경기영상펀드를 통해 투자된 1호 작품인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오는 2월 24일 개봉한다.
bongjy@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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