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는 주름원인이 중력, 울쎄라 레이저로 치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20 15: 36

과연 주름이란 무엇인가? 피부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소실로 인해 피부표면에 생기는 골을 주름이라고 한다.
주름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위에 따라 모양이 다르며 피부자체의 노화로 생기는 잔주름외에도 표정의 변화에 따라 피부가 접혀 생기는 깊은 주름 중력 때문에 밑으로 처지는 주름들이 있다.
주름의 악화원인을 보면 세월의 흐름인 노화로 인해 피부가 진피상층의 콜라겐 및 진피 성분이 퇴행되면서 탄력성이 줄어들어 발생한다. 또한 피하지방이 일부 흡수되며 주름을 더욱 악화시킨다. 노화로 인한 눈 잔주름이 대표적이다.
그 다음은 가장 큰 원인인 수학자 아이작 뉴턴이 최초로 발견한 중력법칙으로 인해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이다. 이로 인하여 위 눈꺼풀과 눈 아래가 주머니처럼 처지며 양볼이 내려오는 현상이 나타난다.
자연현상중의 하나인 중력은 지구나 사람에게 꼭 필요하지만 피부에게는 밑으로 당겨지는 힘이 가해져 가장 큰 적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만약 중력이 위로 당겨 진다면 피부와 얼굴표정도 전반적으로 아래에서 위로 U 자형의 주름으로 나타났을 것이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우주에서 지구와 화상통신을 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얼굴이 약간 부어 있었던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무중력 상태에서 많이 보이는 현상인데 이 상태에서는 얼굴은 살이 올라오고 허리부위는 날씬해지며 키가 커지고 뼈와 근육이 약해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무중력에서는 온몸에 혈압이 고르게 분포되며 혈압으로 인해 얼굴이 커지고 하체가 날씬해지는 현상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중력상태가 좋은 것도 아니다. 뼛속의 칼슘과 근육 단백질이 감소 돼 얼굴에 주름이 없어지나 몸에는 좋지않는 일이 생기게 된다.
굿클리닉 성형외과 박태혁 원장(사진)은 “이처럼 중력은 어쩔수 없는 피부의 적이고 또한 막을수 도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울쎄라 레이저가 나오면서 피부처짐의 원인인 지방층과 근육층의 사이 SMAS 근막에 침투하여 치료를 하기 때문에 중력으로 인한 피부처짐 방지 효과를 상당수 보고 있다”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