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후 번돈 아껴 잠실 아파트 산 24세 연예인 누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20 17: 15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20일 방송되는 '비틀즈 코드'에서 최근 서울 잠실에 집을 구입했다고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준은 88년생으로 올해 24살. 활동 기간 역시 길지 않기 때문에 집을 구입했다는 사실에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것.
이에 대해 이준은 조금은 부끄러운 듯 말을 아끼더니 조심스럽게 "좋은 집은 아니다. 어느 날 내가 내 돈으로 집을 사서 이사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때부터 알뜰히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데뷔 후 내 돈으로 옷을 사 본 적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스스로 약속 하나를 했는데 그건 향후 10년간 아무에게도 돈을 안 쓰기로 했다"는 결심을 밝혀 또 한 번 주위를 술렁케 했다. 
이 같은 말을 듣고 있던 엠블랙 멤버들은 "이준에게는 데뷔 후 한 번도 얻어 먹어 본 적이 없었다"라며 "우리 중 개인 CF도 가장 많이 찍었는데 한 번도 우리에게 무언가를 사준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또한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의 여신이자 희망인 2NE1 산다라 박을 친 누나로 둔 엠블랙 ‘천둥’의 무한 누나 사랑 이야기도 시선을 끌었다.
천둥은 평소 누나를 너무나도 아낀 나머지 엠블랙 연습실에도 못 오게 한다는 것. 이에 MC 윤종신이 "만약 엠블랙 멤버 중 누군가와 누나 산다라 박이 만난다면 그게 누구였으면 좋겠냐"고 묻자 천둥은 "그럼 엄마한테 이를 거다"고 받아쳐, 누나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똑같이 연예인인 탤런트 고은아를 누나로 둔 미르에게 천둥에게 했던 똑 같은 질문을 던지자, 미르는 "그저 감사할 뿐이다"라고 진심 섞인 쿨한 답변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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