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조정위, 롯데 조건 수용…이대호 연봉 6억3000만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1.20 19: 24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조정위원회를 열어 롯데 구단의 요구를 받아 들였다.
지난해 사상 첫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정규 시즌 MVP와 3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동시 석권한 이대호는 구단에 연봉 7억원을 요구했고 롯데는 6억3000만원을 제시하며 협상이 무산돼 연봉 조정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조정위원회는 이상일 KBO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원현 KBO 고문변호사, 김소식 전 일구회 회장, 박노준 SBS 해설위원, 김종 야구발전연구원 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역대 연봉 조정 신청 가운데 선수가 이긴 경우는 2002년 유지현(LG)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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