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22점' 삼성, SK 꺾고 3연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20 20: 44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삼성이 3연승을 거두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현대 모비스 2010-2011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애론 헤인즈가 22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SK에 84-65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올 시즌 SK에 3패 끝에 첫 승을 따내며 20승(14패) 고지에 올라섰고 SK는 올 시즌 KBL 최다인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나이젤 딕슨(13점), 이규섭(12점), 이승준(11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했다.
딕슨은 1쿼터서 9점을 올리며 테렌스 레더와 골밑 승부서 앞섰다. 삼성은 2쿼터서 득점 1위 헤인즈가 13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려 나가도 45-34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SK는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3쿼터서 13점에 그쳤다. 반면 삼성은 헤인즈가 변함없는 득점을 보여주고 이승준이 골밑서 점수를 올리며 SK에 3쿼터 막판 21점까지 점수를 벌리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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