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도박으로 1억 3천만원 탕진' 인정…불구속 입건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20 20: 54

[OSEN=방송연예팀] 해외원정 도박으로 이틀 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36)이 도박으로 1얼 3천만원을 탕진한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신정환은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바카라 도박으로 1억 3천만원을 탕진한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도박 자금 중 1억 2천여 만원을 현지에서 빌렸고 아직 갚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정환은 여권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거나 거액을 해외로 밀반출했다는 등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정환의 진술에 따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조사키로 하고 20일 오후 7시경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석방했다.
한편 경찰은 신정환이 잠적 5개월 동안 필리핀 세부에서 홍콩을 거쳐, 네팔에 체류했으며 일본을 통해 입국했다고 그간 행적을 공개했다.
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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