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울가요대상 '대상' 등 4관왕 영예..2연패(종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20 22: 19

그룹 소녀시대가 제 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소녀시대는 20일 오후 7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탁재훈, 신동엽, 소녀시대 유리의 공동 MC로 열린 제 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상 시상자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길라임 역 배우 하지원이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지난 해 '오', '런 데빌 런', '훗' 등으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 떠오른 소녀시대는 지난 해 열린 제 19회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소녀시대는 이날 대상 뿐 아니라 본상, 한류특별상과 인기상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이로써 2011년 첫 시상식의 대상을 장식하며 기분 좋은 새해 시작을 알렸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2월 9일 열린 제 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최고앨범상은 지난 해 10월 4년만에 컴백해 아이돌 위주의 가요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킨 싸이가 수상했다.
 
본상은 소녀시대 외에도 시크릿, 샤이니, 미쓰에이, 손담비, 아이유, 2AM, 포미닛, FT아일랜드, 비스트 등 총 10가수(팀)이 수상자 명단을 장식했다.
신인상은 대국남아, 씨스타, 씨엔블루가 차지했으며, R&B 발라드상에는 2AM이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는 디지털음원상을 가져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2010년 가요계를 이끌어온 주역들이 대상 및 본상, 신인상과 R&B, 힙합, 트로트 등 장르별 수상 여부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편 제 20회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음반을 대상으로 모바일ㆍARS투표(20%), 스포츠서울 인기도(10%), 디지털음원 및 음반판매량(40%), 심사위원단 심사(30%)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다음은 제 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소녀시대
▲최고앨범상 : 싸이
▲본상 : 시크릿 샤이니 미쓰에이 손담비 아이유 2AM 포미닛 FT아일랜드 비스트 소녀시대
▲R&B 발라드상 : 2AM
▲트로트상  : 장윤정
▲힙합상 : 슈프림팀
▲공연문화상 : 바비킴
▲한류특별상 : 소녀시대
▲인기상 : 소녀시대, 샤이니
▲디지털음원상 : 아이유
▲신인상 : 대국남아 씨스타 씨엔블루
nyc@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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