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엄마' 진짜 엄친딸? "금수저 물고 태어나"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21 00: 44

지난 16일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의 엄마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박준금이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시크릿가든’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현빈 엄마 ‘문분홍’으로 분했던 박준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박준금은 “요즘은 정말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주시고 사인도 많이 해달라고 한다. CF도 몇 편 들어오고, 영화 시나리오도 많이 들어온다. 팬들의 사랑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극중 수 천만원을 호가하는 의상과 액세서리를 선보인 박준금은 “부모님이 시골 부자였고, 부유하게 자란 편이다. 운 좋게 주원이(현빈)처럼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물론 주원이처럼 어마어마한 것은 아니지만”이라고 스스로 ‘엄친딸’임을 밝혔다.
초반 캐스팅 단계와 달리 ‘시크릿가든’에서 분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원래는 이렇게 분량이 많지 않았다. 10회 정도 나오는 것이었는데, 하지원을 울릴 사람이 나밖에 없어 점점 많아 졌다”고 밝혔다.
‘시크릿가든’은 물론 SBS 드라마 ‘세 자매’ ‘그대 웃어요’ 등에서 못된 시어머니 역할을 주로 맡아온 박준금은 “욕도 정말 많이 먹었는데, 하면서 나도 같이 울었다. 눈물을 흘려 NG난 적도 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bongjy@osen.co.kr
<사진>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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