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의 엄마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박준금이 “연애는 오스카(윤상현 분)와, 결혼은 주원이(현빈 분)와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시크릿가든’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현빈 엄마 ‘문분홍’으로 분했던 박준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박준금은 “요즘은 정말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주시고 사인도 많이 해달라고 한다. CF도 몇 편 들어오고, 영화 시나리오도 많이 들어온다. 팬들의 사랑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박준금은 1980년대 최고의 스타였다가 돌연 은퇴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1992년 결혼과 출산을 이유로 은퇴한 박준금은 “결혼을 하면서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다. 12번 시험관 아기를 가지려고 했었지만 잘 안됐고, 그때 운 눈물이 한강을 이루지 않았을까 한다”고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결혼 11년 만에 이혼한 박준금은 새로운 사랑에 대해서도 “사랑에 대해서는 언제나 오픈 마인드다. 연애는 오스카(윤상현 분)와 하고 결혼은 주원이(현빈 분)와 하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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