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컴백하는 빅뱅을 보기 위해 1백만 명이 움직였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빅뱅의 ‘2011 빅쇼’ 티켓 예매에 1백만 명이 몰리며 2년 간의 공백기에도 여전히 식지 않는 빅뱅의 인기를 새삼 확인 할 수 있었다.
2009년부터 매년 초 열리는 빅뱅의 브랜드콘서트 ‘빅쇼’는 항상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사례가 속출하며 ‘티켓 구하기 어려운 공연’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1차 티켓 예매시 25만 명이 사이트를 방문했으나 2차에는 30만, 3차에는 45만 명이 몰리는 등 갈수록 티켓 경쟁률이 치열해져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특히 이번에는 빅뱅이 일본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휩쓰는 등 아시아에서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팬들까지 가세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벌써부터 암표가 나돌고 있어 소속사 측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멤버들은 “2년이란 시간 동안 국내에서 빅뱅이란 이름으로 활동하지 않았는데 잊지 않고 이렇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곧 나올 빅뱅의 새 앨범과 콘서트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현재 지드래곤, 탑 유닛 앨범과 승리 솔로 앨범 등 개별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빅뱅은 2월 24일 2년 만에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새 앨범을 발표하며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빅쇼’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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