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더블 타이틀곡 뮤비 '두편 동시 공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21 09: 29

승리의 더블 타이틀곡 '어쩌라고''VVIP' 뮤직비디오 두 편이 2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개됨에 따라 첫 솔로 앨범의 인기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두 편의 뮤직비디오는 서로 다른 음악 스타일 만큼이나 각기 다른 2색 매력으로 음악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어쩌라고’는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간 연인에 대한 울분을 표현한 곡인 만큼 뮤직비디오에서 승리는 강렬하면서도 터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2년 전 ‘스트롱 베이비’를 부르던 당시와 비교했을 때 훌쩍 성장한 모습에 남성미와 섹시함까지 느껴진다.

반면 ‘V.V.I.P’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따와 환상적인 분위기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승리는 괴한들로부터 괴롭힘을 받는 소녀를 터프하게 구해내는 장면과 빅뱅 5명 코스프레를 혼자서 소화해내는 등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빅뱅의 막내 승리는 자신의 첫 솔로 앨범 대부분 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는가 하면 안무부터 스타일링,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분야에 직접 나서 하나하나 신경 쓰는 등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
 
지드래곤과 태양 솔로 앨범에 이어 다른 형들을 제치고 막내 승리가 세번째 솔로앨범을 발표하게 됐는데 그만큼 본인이 느끼는 부담감도 매우 컷다는 후문이다.
 
승리는 앨범을 녹음하는 몇주일 동안 녹음실 소파에서 잠을 청한 것은 기본이고 함께 고생하는 음악 프로듀서들의 식사까지 일일이 챙기는 등 이번 앨범을 목숨 걸고 준비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빅뱅 멤버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 덕분인지 승리의 첫 미니 앨범은 발표되자마자 "기대이상이다""빅뱅의 막내라 생각했는데 정말 많이 성장했다""많은 노력이 돋보인다" 등 호평을 얻고 있고 발매 첫날 온, 오프라인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앨범 전곡이 상위권 순위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첫 출발을했다.
승리는 이번 주 주말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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