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의 짧은 열애를 뒤로 하고 갑작스럽게 결별,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커플이 재결합 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최근 스위프트의 내슈빌 콘도 근처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현장에서 저녁 식사를 했던 한 고객은 피플 측에 “질렌할과 스위프트가 레스토랑에 함께 들어왔다. 다정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 역시 “이들 사이가 무척 친밀해 보여 연인 같은 느낌을 풍겼다. 손을 잡거나 하진 않았지만 무척 행복해보였다”고 증언했다.
지난해 말 동료배우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질렌할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같은 해 10월 공식 연인이 됐다. 평소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치는 등 질렌할이 스위프트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고 이들의 다정한 모습이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자주 공개돼 모두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2011년 새해가 되기 직전 질렌할의 일방적인 전화 통보로 헤어졌고, 이에 스위프트가 큰 상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투모로우’, '브로크백 마운틴' 등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린 질렌할은 배우 리즈 위더스푼, 커스틴 던스트와도 교제했다. 최근 개봉한 ‘러브 앤 드럭스’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위프트는 그래미 어워드 4관왕에 오르는 등 실력과 미모를 두루 갖춘 ‘팝의 요정’으로 통한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해 이슈가 됐다.
rosecut@osen.co.kr
<사진> 엑세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및 영화 ‘러브 앤 드럭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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