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을 달고 사는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더욱 괴로워진다. 추위와 찬바람에 각질이 더욱 심해져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추위를 견디기 위해 턱은 물론 얼굴 부분까지 덮게 되는 니트, 워머, 목도리 등으로 인해 가려움증까지 함께 찾아온다. 특히 만성화되기는 쉬워도 치료는 어려운 여드름 피부를 가진 경우에는 그 불편함과 괴로움은 배로 커질 수 밖에 없다.
웰스피부과의 박은상 원장은 "많은 분들이 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인 피지분비가 여름에만 왕성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피지 분비는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이번 겨울처럼 유난히 한파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각질이 더욱 두껍게 쌓이고 이로 인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악화되면 여드름으로 인한 자국이나 흉터 등 그 후유증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아, 여드름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라며 여드름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박은상 원장은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습 제품을 많이 바르게 되는데, 이때 유분이 과도하게 많이 포함된 제품을 ‘무조건 많이, 두껍게’ 바르는 것은 피부의 밸런스를 깨뜨리고 오히려 트러블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습 제품을 바를 때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정량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보습 제품 사용시의 주의할 점에 대해 조언해 주었다.

▲여드름 컨투어 TRL 치료에서 해답을 찾으세요
화장은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면, 여드름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 발생한 염증성 여드름은 거의 대부분 자국과 흉터를 남기게 되는데, 이렇게 발생한 여드름 흉터는 평생 남게 되기 때문이다. 기존의 여드름 흉터 치료는 흉터의 깊이를 감소시켜 주지만, 흉터 모서리 부분이 그대로 살아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흉터의 경계 부분까지 치료해주는 컨투어 TRL 치료가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얼굴 전반에 걸쳐 흉터가 심하다면 전체적인 레이저 박피를 받는 것이 좋지만, 부분적인 여드름 흉터라면 치료가 필요한 부위만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스팟 치료가 가능하므로 부담감 없이 받을 수 있다.
웰스피부과의 박은상 원장은 "일명 TRL 레이저라고 불리는 프로파일 컨투어 레이저는 2940nm의 파장을 갖고 있는 듀얼 모드 스팟 레이저로 난치성 여드름 흉터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마이크로 레이저 필링 기법을 통해 넓은 모공, 잔주름 부위의 콜라겐 재생을 도와 리프팅 효과도 함께 줄 수 있는 레이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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