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기대주' 가수 이정이 눈사람 기자로 유명세를 탔던 KBS 박대기 기자를 완벽하게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정은 22일 방송될 KBS 2TV '명 받았습니다' 녹화에 참여 박대기 기자의 기상 보도를 흉내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정은 머리와 어깨, 심지어 눈썹에까지 눈이 잔뜩 쌓이자 “안녕하십니까, 박대기 기자입니다”라고 멘트를 쳤다.

이는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지난 2010년 1월 눈을 맞으며 현장을 중계해 수많은 패러디로 화제가 됐던 박대기 기자를 흉내낸 것. 이정의 박대기 기자 패러디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 모두가 “역시 이정!”이라며 이정의 예능감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는 후문.
한편 이날 이정을 비롯해 탁재훈, 이수근은 옛 종로 길인 청운효자동 관광코스 홍보에 나섰다. 추운날씨에 폭설까지 내렸지만 마지막코스까지 직접 걸어 다니며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박대기 기자로 깜짝 변신한 이정의 모습은 22일 오후 6시 30분 '명 받았습니다'에서 공개된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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