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디자인 가구업체 체리쉬의 유준식 대표가 개그맨 권영찬이 MC를 맡고 있는 한국경제TV ‘일과 사람’에 출연해 “가구는 집안에 놓인 수납공간이 아닌 커튼, 카펫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또 하나의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지난 30년 동안 가구를 제작하며 한 길을 걸어온 유 대표는 7년 전 체리쉬라는 디자인 가구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체리쉬 가구들은 드라마는 물론이고 각종 CF 등에서 협찬 러브콜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을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유 대표는 “조만간 ‘국내 최고 디자인 가구 전문 업체’에서 ‘세계 최고 디자인 가구 전문 업체’로 키우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유 대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는 전 세계로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았으며 이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을 하면서 디자인 가구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유 대표는 “가구를 만들 때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용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그만의 가구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도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그의 자신감 넘치는 말투에서 직원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상 위기가 찾아왔을 땐 주로 양보하는 편이지만 때에 따라 ‘정면 돌파’가 필요하다며 최고 CEO로써 대범함을 보인 유 대표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 가구디자인학과는 딱 7군데 대학뿐”이라며 인재양성이 꼭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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