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박찬욱이 MBC-R '이동진의 문화야 놀자'에 출연한다.
이날 박찬욱은 영화를 둘러싼 여러 질문들을 비롯해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들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박 감독은 최근 아이폰만으로 촬영한 영화 '파란만장'과 관련해 "제작비는 얼마나 들었는지" "동생과 연출하면서 싸우지는 않았는지" "이정현이 출연하게 된 배경" 등 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 '파란만장'을 설치미술가로 알려진 동생 박찬경과 공동연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촬영, 극장에서 개봉했다.
2011년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광록-이정현의 열연, '굿'이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다루는 등 내용과 형식면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문화야 놀자'는 영화평론가로 잘 알려진 이동진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음악, 미술, 문학, 영화 등 각 분야의 문화인들을 초대해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찬욱의 영화 이야기는 23일 방송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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