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한국과 준결승서 붙고 싶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22 02: 14

“한국과 준결승서 붙고 싶다”.
조별리그 3경기서 침묵했지만 카타르와 경기서 두 골을 넣으며 일본을 4강으로 이끈 가가와 신지(21)가 한국과의 대결을 희망했다.
일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서 끝난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8강전서 가가와 신지의 두 골과, 후반 44분 터진 이노하 마사히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카타르에 3-2로 승리했다. 

가가와는 팀이 전반 28분과 후반 25분에 동점골을 넣으며 팀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
가가와는 경기 후 일본 아사히 TV와 인터뷰서 “원정이라서 힘들었지만 선수들 모두가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결승 전망에 대해 가가와는 “한국과 준결승서 붙고 싶다”며 4강전 상대로 한국을 지목했다.
가가와는 지난해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한국이 이란과의 8강전서 승리를 거두고 가가와의 바람대로 준결승서 한일전을 갖게 될지 주목된다.
ball@osen.co.kr
<사진> 도하(카타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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