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NG왕? 그러면 그렇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22 08: 28

윤상현이 화제작 SBS '시크릿가든'의 NG왕으로 뽑혔다.
 
22일에는 SBS '시크릿가든 - 숨겨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 방송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말하는 시크릿가든 비하인드 스토리와 공개되지 않은 메이킹 필름, NG까지 방출한다.

특히 NG 스페셜에서는 극 중 오스카(윤상현)의 재미있는 NG장면이 많이 담겼다. 윤상현과의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대사 NG가 많으시던데.."하고 조심스럽게 묻자 윤상현은 "정말 긴 대사가 많았다. 역할의 특성상 비유와 수식을 많이 사용해서 말하다보니 외우기가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고 고백했다.
 
"종방연에서 작가님이 쪽대본 줘서 미안하다. 외우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말씀하시더라. 그래서 나는 '저 하나 힘들어서 좋은 장면 뽑아냈으면 됐다,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전했다. 
윤상현은 김사랑 또한 NG를 많이 냈다고 폭로했으나 김사랑은 그렇지 않다고 밝혀 진실 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윤상현은 윤슬(김사랑)과의 키스신 장면에 대해 "키스신을 현빈씨처럼 멋있게 하지 못 한다. 긴장이 너무 많이 돼서 김사랑씨도 내가 떠는 걸 느꼈을거다"며 "하지만 거품키스 같은 로맨틱한 장면은 연출하고 싶었다. 윤슬(김사랑)과의 애정신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마지막회에 화제가 됐던 김비서(김성오)와 임아영(유인나)의 패러디 키스신은 김성오가 한 인터뷰에서 거품키스를 하고 싶다고 어필했기 때문이다"고 밝히자, 윤상현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대단한 김비서다. 그런 방법이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주지"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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