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충무로, 코미디가 최선입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22 08: 51

올 겨울 “코미디가 최선이었습니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충무로다. 
12월 말 겨울 방학 시즌에 개봉해 현재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인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큰 웃음을 전하는 작품이 다수다. 12월 22일 개봉한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1월 22일까지 281만 95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
 

심형래 감독의 할리우드 영구 프로젝트 ‘라스트 갓 파더’는 12월 29일 개봉해 1월 22일까지 245만 272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강우석 감독의 전체관람가 등급의 휴먼 감동 드라마이자 극중에서 정재영과 유선의 코미디가 살아 있는 ‘글러브’는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출발해 이틀 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앞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평양성’과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도 시사 이후 벌써부터 큰 웃음을 전하는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 ‘평양성’은 걸쭉한 사투리와 입담, 여기에 블록버스터급의 스펙터클한 기발한 전쟁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영화 ‘조선명탐정’은 ‘웃긴 남자’로 변신한 김명민과 ‘미친 존재감’ 오달수가 화려한 콤비플레이를 벌이며 관객들의 배꼽을 잡고 있다.
충무로 한 제작사 관계자는 “올 겨울 방학 시즌은 온 가족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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