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브로치 타박 박지연에 오히려 선물 의미는?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멘토이자 심사위원인 방시혁이 자신의 브로치를 지적한 박지연에게 브로치를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21일 방송된 '위탄'에서는 오디션을 치르고 올라온 114팀의 도전자들이 '위대한 캠프'에 입성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첫째날 3분의 1일 탈락하는 혹독한 오디션이 계속됐다.

일본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박지연은 신승훈의 도움으로 '캠프'에 합류했고,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일본 예선 당시 방시혁에게 "싱어송라이터는 자신의 패션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충고를 들었던 박지연은 탈락 후 소감 인터뷰에서 "방시혁 선생님, 브로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고 그날 방시혁이 달고 나온 브로치를 지적했다.

이 방송을 본 방시혁은 21일 방송에서 "인터뷰 봤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싱어송 라이터'는 외적으로 표현하는 부분도 신경써야한다. 이 말 꼭 명심해랴"며 "그래서 내가 브로치를 하나 선물하겠다"고 말해 박지연을 감동시켰다.

박지연은 "유학생이라 사실 외모에 신경 못 썼다"며 "방시혁 선생님 말씀 꼭 기억하겠다"고 좋아했다.

박지연 역시 독한 심사평을 들었지만, 이날 심사위원들로부터 '왕관'을 받아 다음 단계로 올라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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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