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승리, 오늘 첫 지상파 출연, '댄서들이 화낸이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22 09: 59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온, 오프라인을 1위를 석권한 그룹 빅뱅의 승리가 주말 가요프로그램을 통해 인기에 가속도를 붙인다.
더블타이틀곡 '어쩌라고', 'VVIP'로 솔로 출격을 한 승리는 지난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갖고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남성적 카리스마를 한껏 발산했다. 팀의 막내에서 무대를 꽉 채우는 일당백 솔로로 성장했다는 평. 
승리는 이번 주 주말 음악프로그램들인 MBC '쇼! 음악 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첫 지상파 방송을 앞둔 긴장감 때문인지 승리가 매일 밤을 세우며 연습하고 있는 탓에 댄서들이 "이제 그만 연습하자"라고 화낼 만큼 승리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후문이다.
'어쩌라고'는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간 연인에 대한 울분을 표현한 곡인 만큼 뮤직비디오에서 승리는 강렬하면서도 터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데 2년 전 '스트롱 베이비'를 부르던 당시에 비교했을 때 훌쩍 성장한 모습에 남성미와 섹시함까지 느껴진다.
반면 'V.V.I.P'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따와 환상적인 분위기로 새롭게 재해석했는데, 뮤직비디오 속에서 승리는 괴한들로부터 괴롭힘을 받는 소녀를 위해 터프하게 구해내는 장면과 빅뱅 5명 코스프레를 혼자서 소화해내는 등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빅뱅의 막내 승리는 자신의 첫 솔로앨범 대부분 곡들을 자작곡으로 채워내는가 하면 안무부터 스타일링,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분야에 직접 나서 하나하나 신경 쓰는 등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
승리는 앨범을 녹음하는 몇 주일 동안 녹음실 소파에서 잠들었던 것은 기본이고 함께 고생하는 음악 프로듀서들의 식사까지 일일이 챙기는 등 막내 승리는 이번 앨범을 “목숨 걸고 준비했다”고 말할 만큼 빅뱅 멤버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덕분인지 승리의 첫 미니 앨범을 발표되자마자 "기대이상이다", "빅뱅의 막내라 생각했는데 정말 많이 성장했다", "많은 노력이 돋보인다" 등 호평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으며 발매, 첫날 온오프라인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앨범 전곡이 상위권 순위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의 첫 출발을 시작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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