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23점' SK, 인삼공사 꺾고 8연패 탈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22 16: 43

'주키드' 주희정이 경기를 지배한 SK가 인삼공사를 꺾고 길고 길었던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SK는 22일 안양체육관서 열린 현대 모비스 2010-2011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주희정이 23점(3점슛 5개) 7 도움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에 79-72로 승리했다.
올 시즌 KBL 최다 연패인 8연패서 벗어난 SK는 인사공사와의 올시즌 상대 전적서 3승 1패로 앞서 나갔다.

SK는 주희정과 더불어 테렌스 레더가 19점 , 14리바운드를 올리며 활약했고 김민수도 16점을 올리며 골밑서 제몫을 다했다.
1쿼터서 인삼공사는 데이빗 사이먼이 10점을 올리고 이정현, 박찬희, 김보현이 3점슛을 1개 씩 넣으며 테렌스 레더가 6점을 올린 SK에 21-18로 앞섰다.
SK 주희정은 2쿼터서 주희정이 3점슛 2개를 비롯해 10점을 넣으며 외곽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전반을 41-39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초반 인삼공사는 김보현이 3점슛 2개를 성공시켰고 SK는 레더가 골밑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인삼공사는 3쿼터 후반 실책을 연속해서 범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주희정은 3쿼터 종료 44초 전 56-57서 3점슛으로 역전을 시켰고 이어진 수비서 박성훈의 공을 가로챈 후 전방에 있던 김민수에게 연결해 팀이 61-57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하는데 기여했다.
4쿼서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주희정은  경기 종료 3분 여 전 팀이 69-66으로 앞선 상황서 개인기로 3점슛을 넣으며 식지 않은 슛감각을 선보였다. 주희정은 이어진 공격 상황서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쐐기포를 넣었고 이후 인삼공사는 반칙작전을 써가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ball@osen.co.kr
<사진> KB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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