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첫 지상파 컴백무대..뮤지컬 액션 퍼포먼스 '강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22 17: 03

그룹 빅뱅의 승리가 첫 지상파 솔로 컴백무대에서 강렬한 액션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블타이틀곡 '어쩌라고', 'VVIP'로 솔로 출격을 한 승리는 지난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마친 데 이어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 중심'에서 첫 지상파 컴백 무대를 장식했다.
'V.V.I.P'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따와 환상적인 분위기로 새롭게 재해석했는데, 뮤직비디오 속에서 승리는 괴한들로부터 괴롭힘을 받는 소녀를 위해 터프하게 구해내는 장면과 빅뱅 5명 코스프레를 혼자서 소화해내는 등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도 재치 넘치는 요소가 가득했다. 노래 후반부 적들에게 여성을 구하는 화려한 액션 퍼포먼스로 차별화된 승리표 무대를 꾸몄다.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생생한 액션과 표정 연기와 노래가 합쳐진 퍼포먼스, 그리고 여성의 손에 입맞춤하는 모습 등은 기존 무대와는 다른 색다른 볼거리를 안겼다.
또 다른 타이틀곡 '어쩌라고'에서는 보다 시크한 남성적 모습을 과시했다.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간 연인에 대한 울분을 표현한 곡인 만큼 강렬하면서도 터프한 안무를 선보였다. 무엇보다도2년 전 '스트롱 베이비'를 부르던 당시에 비교했을 때 훌쩍 성장한 모습이 눈에 띈다.
 
승리는 첫 지상파 방송을 앞두고 긴장감 때문인지 매일 밤을 세우며 연습을 해 댄서들이 "이제 그만 연습하자"라고 화낼 만큼 승리의 열정이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승리의 첫 솔로 앨범은 첫날 온오프라인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앨범 전곡이 상위권 순위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의 첫 출발을 시작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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