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 똑 소리 나게 준비하는 방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24 09: 08

-출산예정일이 다가온다면? ‘출산준비’를 계획하자
출산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예비엄마는 건강한 출산 그리고 진통에 대한 불안함과 뱃속의 아기를 만날 생각에 설렘이 교차한다. 이러한 마음과 함께 예비엄마와 아빠는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게 된다.
이처럼 아기를 맞이 하기 전에 아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부분들을 미리 준비 하는 것을 ‘출산준비’라고 한다. 하지만 첫아기라면 ‘출산준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몰라 막막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아기와 함께 할 날들을 위한 첫걸음 ‘출산준비’, 똑 소리 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출산준비는 보통 임신 6개월 이후부터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 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용품에 관심이 높아지며 평소에도 예쁜 아기신발이나 옷 등을 보면 하나 둘 구매하게 된다. 하지만 신생아는 성장이 빠르게 때문에 많은 옷을 미리 구매하게 되면 후회하는 일이 생기므로 ‘출산준비’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라고 전했다.
‘출산준비’는 보통 임신 6개월 이후부터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출산 전에 모두 구입하기 보다는 유모차 등은 출산 이후에 구매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아기신발이나 내의 등은 친지나 친구들로부터 출산축하선물로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것 또한 염두에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산준비’를 할 때는 육아에 대한 상식이나 여러 가지 생활 속 필요한 정보들을 함께 배울 수 있어 남편과 같이 해나가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출산과 육아를 미리 경험해본 엄마들이 노하우를 공유하는 카페나 블로그 등의 커뮤니티사이트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많은 예비엄마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이는 불필요한 출산용품 구매를 방지해 줄 뿐 아니라 구매한 출산용품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요즘에는 출산을 하면 다양한 ‘출산용품’을 선물로 제공하고 있는 산부인과들이 많다. ‘강동미즈여성병원’에서는 출산한 산모들에게 선물로 배넷저고리, 젖병, 기저귀가방 등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출산용품’들을 주고 있어 많은 산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엄마아빠라면 계획 있는 ‘출산준비’를 통해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부부가 함께 하는 ‘출산준비’는 예비엄마에게 육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줄 뿐 아니라 출산 후 생길 수 있는 산후우울증 발병을 급격히 낮추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