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문정희, 코믹 술주정-푼수 연기 '물 올랐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24 10: 08

문정희의 코믹 연기가 연일 빛을 발하고 있다.
KBS 2TV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 속 푼수 아줌마 문정희가 가출을 단행하며, 남편 권해효와 전면전을 선언한 것. 
지난 23일 8회 방송에서 권기창(권해효 분)은 아내 김영희(문정희 분)가 둘째 아들 두현(오재무 분)으로부터 3000원에 산 소지섭 브로마이드를 보며 술주정을 한 것에 대한 응징을 위해 가족 전원을 집합시켰다.

이 자리에서 기창은 영희와 아이들을 크게 꾸짖은 후 영희에게 “우리는 이혼한다! 나는 너랑은 더 이상 못 산다! 법정에서 보자” 며 이혼을 선언한 후 아이들을 시골 본가로 내려보내라고 한다.
이에 영희는 남편이 출근한 틈을 타 “우리는 떠납니다. 당신의 독재, 횡포, 폭압으로부터 자유를 찾아 떠나기로 했습니다. 혼자서 편하게 잘 먹고 잘 사세요!”라는 쪽지를 남긴 후 아이들과 함께 가출을 단행했다. 그야말로 남편의 폭압에 맞서 전면전을 선언한 것.
하지만, 영희가 갈 수 있는 곳은 친정 밖에 없었으니, 전면전이 영희의 승리로 끝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시청자게시판에는 “능청스러운 술 취한 연기 정말 최고다”, “문정희 때문에 정말 많이 웃었다. 코믹 연기가 정말 최고다” 며 문정희의 코믹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랑을 믿어요'는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지며 8회 방송 시청률이 26.4%(AGB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시청률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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