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24일 '몰느님' 몰리나(31)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와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몰리나는 2009년부터 성남 일화에서 활약하면서 50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특급 공격형 미드필더.
콜롬비아 출신으로 남미인 특유의 현란한 개인기와 날카로운 골 결정력이 매력적이다.

특히 상대를 위협하는 왼발 프리킥은 독보적인 수준이고 팀 플레이도 뛰어나 서울의 득점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 측도 "몰리나가 K리그 2연패와 아시아 정상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몰리나는 24일부터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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