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수-마일영 계약' 한화, 2011 연봉협상 완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1.24 14: 32

한화 이글스가 2011년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48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24일 감기몸살과 재활훈련으로 연봉 계약 일정이 연기된 내야수 이대수(30), 투수 마일영(30)과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유이한 미계약자로 남아있던 이대수, 마일영과 연봉 계약을 끝낸 한화는 2011년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

 
이대수는 지난해 8000만원보다 12.5% 증가한 9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주전 유격수로 125경기에 나온 이대수는 타율 2할3푼2리 7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았지만 결정적인 한 방과 안정된 내야수비를 인정받아 연봉이 소폭 인상됐다.
 
마일영은 9300만원에서 10.8% 삭감된 83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시범경기 중 넥센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마일영은 47경기에서 1승3패2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했다. 허리 부상 여파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연봉도 삭감됐다.
한편, 감기몸살에 시달렸던 이대수는 투수 양훈과 함께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24일 하와이로 출국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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