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반 니스텔로이 몸값으로 61억원 고수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1.24 15: 41

'반 니스텔로이의 최소 몸값은 400만 유로(약 61억 원)'.
루드 반 니스텔로이(35)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에 이적료가 걸림돌로 떠올랐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 SV가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반 니스텔로이의 이적료 200만 유로(약 30억 원)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함부르크가 반 니스텔로이의 이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함부르크는 반 니스텔로이의 이적은 수용하되 최소한의 몸값은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함부르크 또한 반 니스텔로이를 이적시킬 경우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함부르크가 기대하는 반 니스텔로이의 이적료는 400만 유로.
베른트 호프만 함부르크 회장은 "반 니스텔로이를 200만 유로라는 헐값에 보낸다면 분노한 팬들이 참지 않을 것이다"며 입장의 차이를 재확인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곤살로 이과인(24)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반 니스텔로이 외에도 엠마뉘엘 아데바요르(27), 미로슬라프 클로제(33) 등을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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