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에 승무원 대규모 공채에 이어 2011년도 항공사 채용 인원이 정해지면서 스튜어디스 공채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A380 신규 도입과 함께 많게는 1000~1200명 가량 채용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대한항공은 일본고객층 확보와 미주노선 증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해당 외국어가능자의 채용도 기대가 모아진다. 대한항공은 남승무원 스튜어드를 채용하는 것으로 2011년 공채의 막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한해 대대적인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였으며 현재도 부산베이스 국제선승무원과 국내선승무원을 채용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일본고객층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편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신규 취항 한 중동 에티하드항공과의 코드쉐어를 실시하면서 해당 직무를 소화할 수 있는 승무원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인원은 약 350명 내외로 밝히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본 태국지역의 국제선 확장, 신규 항공기 2대 추가도입과 함께 약 40여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남녀승무원으로 구성된 서비스 특화팀을 만드는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구성하면서 관련 전공 및 특기적성자를 채용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과의 업무협약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과 국제선 취항확대를 계획하며 약 80여명의 신규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다. KTX2의 상용화에 맞서 다양한 고객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신규출범 항공사의 특성상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성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승무원 채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 역시 국제선 확장과 항공기 추가도입을 계획하고 있는데, 사업확장 시기에 맞게 약 40여명을 2011년에 채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채소식과 함께 구직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대응해야하는 것은 항공사 인재상의 변화이다. 스튜어디스 자격조건은 지난 07년도 이후부터 학력, 나이, 신장 등 계속해서 완화되고 있는데 조건변화에 따라 채용의 성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항공회사는 소아와 유아를 위한 기내서비스, 와인과 비빔밥 등의 밀서비스, 서비스특화 팀의 이벤트 서비스, 국제선 증편에 따른 제2외국어 통역서비스 등을 타사와 경쟁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무가 스튜어디스의 업무영역인 만큼 항공사에서도 관련 능력자를 선발하기 위해 자격조건 완화, 면접방식의 변화등 채용방식의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상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는 곳이 바로 승무원학원 업계이다. 작년한해 많은 승무원 합격자 배출로 화제가 됐던 아이비승무원학원(이하 아이비사)은 인재상 변화에 맞춰 교육을 달리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비사에서는 기본적인 스튜어디스 면접교육이외에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주관의 와인테이블매너, 대한적십자 심폐소생술, 한국사회교육진흥원 국내항공사 직무적성테스트 등의 교육을 커리큐럼화 하고 있다. 아이비사 관계자는 "2010년 승무원 합격 비결에 대하여 기본적인 면접교육 이외에 다양한 수료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제공한 것이 항공사 면접관들의 큰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던 점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인재상 변화에 따른 스튜어디스 준비방법의 다변화 필요성을 시사한다.
항공업과 스튜어디스 직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011년도 항공회사 공채를 계획한다면 2011년도 스튜어디스로서의 비상을 꿈꿔봄직하다. 아이비사에서는 항공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가능성체크와 이미지진단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무료이며 전화예약(Tel 02-556-5470) 후 방문이 가능하다. http://www.ivysa.com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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