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활동 재개는 조금 더 미뤄질 전망이다.
당초 오는 25일 일본으로 떠나 일본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카라의 다섯 멤버들은 아직 정확한 출국일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DSP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24일 "우리는 처음부터 25일에 출국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적 없다"면서 "드라마 일정이 촉박하긴 한데, 최대한 언제까지 촬영을 미룰 수 있을지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라3인의 한 측근도 이날 "원래는 25일쯤 출국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조금 더 국내에 머물러야 할 것 같다"면서 "아직 정확한 출국일을 정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라3인은 전문경영인 도입 등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DSP미디어에 통보한 상태다. 만약 DSP미디어 측에서 긍정적인 액션이 없을 경우 전속계약 무효 가처분 신청을 낼 전망이다.
특히 카라 3인은 24일 DSP미디어에 다시 한번 요구사항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DSP미디어 측은 "아마 변호사를 통해 연락이 올 것 같은데, 아직은 연락 받은 바없다"고 밝혔다.
카라는 현재 일본 TV도쿄 12부작 드라마 '우라카라'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초반부 촬영만 마쳐둔 상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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