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지원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 제공하는 'KIPA디렉터스쿨'
많은 학생들이 TV프로그램을 보며 방송연출, PD 등 방송 취업에 꿈을 꾼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어디서 교육을 받아야 할 지 고민이다. 각종 방송 관련 학원과 아카데미 중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소식이 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독립제작사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최고 방송전문 교육기관인 'KIPA 디렉터스쿨'이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 것.

방송교육 관련된 많은 방송 아카데미 중, 디렉터스쿨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수강생 특전에 있다. 교육비 전액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정부예산 100%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교양, 오락, 드라마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의 기획과 구성, 콘티, 촬영, 원고작성, 편집 등 연출 전 과정에 대해 배우는 제작디렉터-PD과정은 실무 교과 7주, 실습 제작 36주로 구성된다. 이론 20% 실습제작 80%로 구성하여 연출자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커리큘럼이다. 더불어 독립제작사 및 관련사에 위탁하여 교육하는 ‘제작사 현장 위탁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미국 내 유수의 방송콘텐츠를 해외에 홍보하고, 프로그램의 수출입, 배급, 캐릭터 머천다이징 등을 담당하는 국제적 수준의 종합 영상물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인 마케팅디렉터-MD과정은 이론 교과(20주), 실습 교육(23주)로 이루어진다. 인적교류는 물론 뉴미디어와 세계 TV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각종 프로그램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방송작가협회 김옥영 이사장은 "좋은 디렉터를 양성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안목을 키우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대학과 방송아카데미에서는 너무 많은 내용을 가르치려고 한다"며 “KIPA 디렉터스쿨 교육의 강점은 실무중심 교육에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제10기 방송영상 국비 교육생은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디렉터스쿨 홈페이지(www.directorschool.org)에서 ‘입학지원서-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학관련 문의는 KIPA 디렉터스쿨 홈페이지 혹은 전화 (02-3219-5629~30)로 가능하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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