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20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협력업체 두일캡과 동반성장 협약식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두일캡의 공동 기술 개발 및 해외 진출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한 이 자리에서 강문규 두일캡 대표이사는 신규 사업인 ‘NB캔용’ 캡 개발과 플라스틱 캡 양산 등에 대한 롯데칠성음료의 기술 지원, 해외사업 공동 진출 방안, 롯데의 교육 시스템 활용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요청 사항을 전달했다. 두일캡은 1996년부터 롯데칠성음료와 거래를 해 온 협력업체로 매년 20억~30억원 상당의 ‘소병음료 뚜껑’(Lug Cap)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정황 롯데칠성 대표이사는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과 개선을 약속했다. 매월 한 차례씩 중소 협력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거래 중소기업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결제로 실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단순히 1차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2차, 3차 협력사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당장의 이익에 급급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jj@ieve.kr /osenlife@osen.co.kr
<사진>정황 롯데칠성음료 대표(사진 왼쪽)는 20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협력업체 두일캡과 동반 성장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은 작업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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