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국제기구와 손잡고 아시아 기후변화에 맞선다
KOICA는 지난 20일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인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EACP)의 일환으로 UNEP, UNESCAP, UNIDO, IMO, WHO 등 UN 산하 기구와 세계은행 등 6개 국제기구에 대한 신규 협력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EACP 국제기구 협력 사업은 국제기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의 개발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공유하고 지원한다.

KOICA EACP 국제기구 협력사업 관계자는 “국제기구들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 기술과 정책적인 전략이 개발도상국에 효과적으로 공유되길 원하며 특히 폐기물 관리, 폐수 처리, 연료 전환, 그린 선박 등 그린 기술 및 환경산업기술에 대한 도움 요청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국제기구·민간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돕는 한편 한국의 기술 이전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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