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이 경기에 임하겠다".
4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구자철(제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MMC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믿음을 갖고 한일전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구자철은 한일전에 대해 "부담감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적은 없다"면서 "잘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노력하겠다. 다른 경기처럼 매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지성의 A 매치 100경기 출전에 대해 그는 "100경기 출전을 너무 축하한다. 정말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대표팀에서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는 도움을 준다. 한국의 경기를 보면 개인적인 욕심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그것이 지성이형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한일전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목표는 우승이다. 걸림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목표가 중요하지 누구를 만난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도하(카타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