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촬영 중 부상을 당한 배우 정찬우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정찬우는 “촬영 중의 사고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 나름의 안전장치들이 있었지만 많이 내린 눈 때문에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 뮤지컬이나 연극이 아닌 드라마를 통해서는 처음 인사를 드리는 것이니 만큼 내게는 특별한 작품인데 이런 일을 통해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현장에서 애쓰는 만큼 더 이상 사고 없이 '아테나' 촬영도 잘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으로 많이 기억될 수 있도록 '아테나'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아테나’의 요원 철규(정찬우)가 타고 있던 차량이 정우(정우성)에게 다가가 총격을 가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사고가 나 정우성은 다리에 부상을, 정찬우는 머리와 다리 쪽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정찬우는 '아테나' 24일 방송분에 처음 등장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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