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정우에 정체 탄로난 혜인, 자살 시도 '애처로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24 23: 12

혜인(수애)이 세상을 떠나려고 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는 혜인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정우(정우성)와 혜인의 선택이 그려졌다.
정우는 혜인이 아테나라는 것을 알고 난 후 "아무 흔적도 남기지 말고 떠나라. 이 시간 이후에 다시 만난다면 당신은 테러범이고 나는 당신을 잡아야 하는 요원일 뿐이다"며 혜인을 보냈다.

그렇게 NTS를 떠난 혜인은 바닷가에 머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렸다. 하지만 혜인은 끝내 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하지만 이를 안 정우의 품에 안겨 병원으로 옮겨진 혜인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그런 혜인을 본 정우는 "차라리 총을 겨누지 이게 무슨 짓이냐? 당신이 '아테나'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계속 의문 투성이였다. 손혁(차승원)과는 무슨 관계이며 어디까지가 혜인이고 유진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혜인은 손혁이 자신을 구해줬던 이야기, 지금까지 키워준 일들을 털어놨다.
이런 혜인을 본 손혁은 그녀를 정우 곁에 머물게 두지 않았다. 다시 자신의 곁에 데리고 온 손혁은 그녀에게 잠시 쉬라고 하지만 혜인은 "눈을 뜨고 있어도 악몽을 꾸는데 어떻게 쉬냐. 우리 이제 끝내자"고 했다.
되돌리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고 생각하며 벼랑 끝에 선 이들, 이들의 슬픈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아테나'는 배우들의 사고로 25일에는 '아테나스페셜 - 풀리지 않은 비밀'이라는 제목의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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