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 도우미' 셰필드, 넥센 캠프 1주간 합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1.25 10: 50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 게리 셰필드(43)가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마련된 넥센 히어로즈 캠프에 합류, 함께 훈련한다.
넥센은 2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강타자로 LA 다저스 시절 박찬호 도우미로 한국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던 셰필드와 1주일 동안 함께 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셰필드는 이날 김시진 넥센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과 기념촬영 후 환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넥센에 따르면 셰필드의 이번 방문은 현재 세인트 피터스버그시의 스포츠 카운셀러로 일하고 있는 짐 니더 씨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짐 니더 씨는 셰필드의 에이전트로 넥센 스프링캠프를 세인트 피터스버그로 유치하는데 공을 들였던 인물이다. 셰필드는 한때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살기도 했으며 현재는 인근 템파에서 거주하고 있다.

특히 셰필드는 약 2주일 뒤 일주일 정도 넥센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할 수 있냐고 문의를 해왔고 김 감독이 흔쾌히 허락을 한 상태다.
이에 셰필드는 "훈련 합류를 허락해줘서 고맙다"면서 "앞으로 히어로즈 선수단과 함께 합동 훈련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히어로즈 선수들에게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셰필드는 밀워키(1988~1991), 샌디에이고(1992~1993), 플로리다(1993~1998), LA다저스(1998~2001), 애틀랜타(2002~2003), 뉴욕 양키스(2004~2006), 디트로이트(2007~2008), 뉴욕 메츠(2009) 등을 거친 슬러거다. 메이저리그 통산 22시즌을 뛰면서 2689안타 1676타점에 509홈런을 때렸고 2할9푼2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1998년부터는 다저스로 이적해 박찬호의 등판 경기 때마다 무서운 화력을 뽐내 한국팬들에게 인기가 대단했다. 하지만 호세 칸세코가 폭로한 금지약물 복용 선수에 연관돼 오점을 남겼고 지난 2009년 이후 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letmeout@osen.co.kr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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